구직자들은 면접에서 전공 지식과 관련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구직자 973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원 분야에 대한 전공(전문) 지식'이 13.5%로 가장 많았다.
`직무에 대한 관심 및 열정'과 관련된 질문이 11.4%로 뒤를 이었고 지원동기(11.2%), 자기소개(9.5%), 프로젝트 수행사례(8.0%) 순으로 질문이 많았다.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전공(전문) 지식(13.6%)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은 반면 경력직 지원자에는 직무에 대한 관심 및 열정(13.8%)에 대해 묻는 경우가 가장 잦았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직장인들의 조기 이직 현상이 높아지면서 직무에 대한 열정이나 전문성 여부를 평가하는 질문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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