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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기업 61%, “연말 보너스 지급”

등록 2005-12-06 07:05수정 2005-12-06 07:05

기업 10곳중 6곳은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최근 1천46개사를 대상으로 연말보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3%(641개사)가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급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6.2%(274개사)였으며 미정이라는 응답은 12.5%(131개사)였다.

이 기업들중 작년에 보너스를 지급한 곳은 올해보다 다소 많은 69.4%(726개사)였지만 미정인 기업을 감안하면 올해 보너스 지급 기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급방식으로는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중 절반 이상인 53.2%(341개사)가 `선물세트나 상품권'을 꼽았다.

나머지가 현금이었는데 금액은 기본급 대비 ▲50-80%(14.2%) ▲50% 미만(12.2%) ▲80-100%(9.7%) ▲100% 이상(8.4%) 등의 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은 전체의 59%(543개)였는데, 이 기업들은 작년과 비교한 올해 보너스 규모를 `비슷하다'(47.8%), `늘었다'(27.4%), '줄었다'(24.6%) 등의 순으로 답해 대체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1천697명을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응답자의 72.8%(1천235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보너스 사용처로 저축(26.6%), 카드대금 납부 등 빚 탕감(23.6%), 각종 모임회비(21.7%), 여행경비(14.3%), 쇼핑(9.9%) 등을 꼽았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경기위축과 연봉제 확산 등으로 기업들이 연말 보너스로 현금보다는 선물이나 상품권으로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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