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 분석
평균 8757원…서울시 평균보다 273원 높아
구로구 8176원 가장 낮아…“업체 강남 몰린 탓”
평균 8757원…서울시 평균보다 273원 높아
구로구 8176원 가장 낮아…“업체 강남 몰린 탓”
서울 시내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아르바이트 시간당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지난 3분기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7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484원이었다. 올해 최저임금 7530원보다 954원 높은 액수다. 강남구는 평균 시급이 8757원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273원 높았다. 2위는 시간당 8732인 동대문구였으며, 그 뒤는 영등포구(8640원), 송파구 (8588원), 중구(8567원) 순이었다. 모두 유흥가가 밀집된 지역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구로구는 평균 시급이 8176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동작구(8218원), 서대문구 (8255원), 양천구(8262원), 도봉구(8299원)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시간당 평균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베드타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강남구는 시급도 높았지만 일자리도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79만7천건으로 서울시 전체 공고의 약 10.3%를 차지했다. 이어 마포구(8.8%), 서초구(8.4%), 중구(7.4%), 종로구(7.0%) 순이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등 시급이 높은 업체들이 강남에 몰려있기 때문에 알바 자리도 많고 급여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남구 1위’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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