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직장인 생화패턴 조사
“자가용으로 출근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가끔 월요일에 지각한다면 당신은 평균적인 직장인!”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 (jobkorea.co.kr)가 전국의 남녀 직장인 906명에게 ‘직장인 생활 패턴’을 조사해보니,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오전 9시께(50.7%) 출근해서 오후 6시께(46.7%) 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평균 지각 횟수와 관련해, ‘지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답이 절반 이상인 54.3%로 가장 많았고, ‘한달에 1~2번’(25.8%), ‘1주일에 1~2번’(14.9%) ‘1주일에 3~4번’(4.3%)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주일 중 지각을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월요일’(49.9%)이 압도적이었고, ‘금요일’(12.5%)과 ‘목요일’(10.0%)이 뒤를 이었다. 지각을 하는 이유는 ‘교통 체증’(4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직장인들이 출·퇴근할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44.7%)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지하철’, ‘버스’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자우편 확인’(55.3%)이라고 답이 가장 많았고, ‘하루일과 메모·정리’(14.6%)와 ‘차 한잔 마시기’(1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