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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현대차 생산직근로자 퇴근 앞당겨져

등록 2005-12-27 18:09수정 2005-12-27 18:09

현대자동차 주간조 생산직 근로자들의 퇴근시간이 1시간여 앞당겨 졌다.

2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합의한 단체협약 중 주간조 근무시간 변경안에 따라 26일부터 주간조 근무시간이 기존 오전 8시 ~ 오후 8시에서 오전 8시 ~ 오후 6시50분으로 변경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오후 5시 ~ 오후 6시의 석식시간이 없어지고 잔업시간이 오후 6시 ~ 8시에서 오후 5시15분 ~ 오후 6시50분으로 바뀌었다.

또 석식시간이 없어지는 대신 근로자들에게는 잔업 여부와 관계없이 오후 5시부터 15분 동안 유급 간식시간이 주어졌으며, 기존 가정의 날이었던 수요일에는 잔업을 하지 않던 것을 바꿔 수요일에도 잔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월간 총 잔업시간(주야 맞교대 기준)이 기존 16시간(2시간×8일)에서 15시간50분(1시간35분×10일)으로 10분이 줄어들지만 잔업시간 중 유급시간은 기존 16시간보다 2시간20분이 늘어난 18시간20분(1시간50분×10일)으로 임금상승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노사는 지난 9월 단협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의 전단계로 주간조 근무시간 변경에 합의했으며, 주간조 생산직 근로자들의 퇴근시간이 앞당겨진 것은 이 회사 창사 이래 38년만에 처음이다. 야간조 생산직 근무시간은 오후 9시 ~ 익일 오전 8시(잔업시간 포함)로 변함이 없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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