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업종별 초임연봉 수준
내년 대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대졸 남성 기준)은 평균 28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대기업 320곳의 ‘2006년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을 조사해보니, 이들 업체의 평균 대졸 초임 연봉은 2807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가 329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선·중공업 3279만원 △석유.화학 2878만원 △정보기술(IT), 정보통신 2864만원 △항공·운수업 2862만원 등이 평균보다 많은 임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철강 △제조업 △건설업 등은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공기업의 대졸초임 평균 연봉은 2950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봉을 공개한 기업 중에서는 만도의 초임연봉이 33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토넷 3300만원, 한화건설 3064만원, 삼성엔지니어링 3000만원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