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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엘지, 대졸사원 6500명 뽑는다

등록 2006-01-09 19:09

휴대전화등 연구인력 크게 늘릴 계획
파주 엘시디단지 기능직 5천명 따로
엘지는 올해 65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00명보다 300명 늘어난 규모이다. 엘지는 특히 미래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엘지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28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 등 고부가가치, 핵심기술개발 분야의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1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중국·인도·러시아·프랑스·브라질 등 주요 전략지역의 휴대전화 연구개발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4천여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엘지필립스엘시디는 파주 엘시디단지의 본격 가동에 따라 대졸 신입사원 1500명을 선발한다. 대졸 신입사원의 9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엘지필립스엘시디는 이와 별도로 올해 기능직 사원 5천명을 채용한다. 엘지이노텍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및 엘시디모듈, 광소자사업, 파워모듈 등 중점 육성사업과 신규 사업인 차량전장 분야의 연구개발 인재를 중점 선발한다. 엘지마이크론도 100명을 뽑는다.

엘지화학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우수 이공계 인력 중심으로 700명을 채용한다. 엘지생명과학은 영업·신약연구·사업개발 분야에서 90여명을, 엘지생활건강은 마케팅과 영업인력 중심으로 60여명을 선발한다.

엘지텔레콤은 뮤직온 및 디엠비 관련 마케팅 및 기술 분야의 인력 100여명을, 엘지씨엔에스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술 등 분야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엘지상사는 무역·패션·경영지원 분야 50여명을, 구매대행 업체인 서브원은 구매 및 리모델링 전문가 10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엘지는 정기공채 없이 연중 수시채용을 통해 이들을 선발한다.

정남기 기자 jnam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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