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원서비스플랫폼 ‘멜론’ 운영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유령 음반사를 만들어 음악가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로엔이 저작권료를 빼돌린 구체적인 방법과 이를 은폐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한 정황 등이 확인됐다.
12일 〈한겨레〉가 입수한 ‘09년 1월 에스(S)프로젝트 결과 보고’ 문건을 보면, 로엔은 유령 음반사 ‘엘에스(LS)뮤직’을 만들어 창작자들에게 줄 ‘파이’(저작권료)를 줄이는 방법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
기획 : 박종찬 송호진
진행 : 김보협 출연: 정환봉
기술감독: 박성영, 카메라감독: 권영진, 오디오감독: 사공난
CG 타이틀: 문석진 서한비
작가: 김지혜 김주리
연출 : 이규호 도규만 조소영 조성욱 김현정
멜론 저작권료 빼돌리기.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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