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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소] ‘반일감정 편승해 장사하냐’ 비판 받은 정봉주

등록 2019-08-06 19:50수정 2019-08-06 21:18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52
김민제 24시팀 기자

6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코너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김민제 <한겨레> 24시팀 기자가 나와 정봉주·최민희·김현 전 의원이 ‘일본 가면 코피나’라고 적힌 티셔츠를 에스엔에스(SNS)에 홍보해 누리꾼으로부터 ‘반일 감정으로 이용해 장사하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소영 피디 azuri@hani.co.kr

김민제 24시팀 기자 내기소편 전문

장소: 서울 공덕동 한겨레 본사 인근

안녕하세요. <한겨레> 24시팀 기자 김민제입니다. 지난 2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일본 불매운동 국면을 맞아 티셔츠를 판매하겠다며 트위터에 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기사는 이 티셔츠에 관한 기사입니다. 정 전 의원이 지난 2일 공개한 티셔츠를 보면 코피를 터뜨리는 한 남성의 사진과 함께 '일본가면 KOPINA', 'go japan, gour nose bleeding'이라는 문구가 티셔츠에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이 티셔츠를 입고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습니다. 이 티셔츠는 포털사이트에서 현재 2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티셔츠가 공개된 뒤, 시민들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경제갈등이 엄중한 상황을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한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많이 안다고 잘 아는 건 아니다. 코피나 티셔츠를 입은 분들이 역사를 모르진 않을 분들이다. 하지만 잘 아는 상태가 아니면 혐오와 차별을 하게 되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코피나라는 문구가 필리핀과 한국인 사이에서 나온 아이인 코피노를 연상시킨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여성학 연구자 권김현영 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너무 한심해 박제해둔다"며 "가벼움이 무기가 되는 국면이 아닌데도, 상황파악을 못하고 눈치없는 자들이 삽질을 한다", "축구 경기 응원전처럼 맞춘 티셔츠에 코피노를 연상시키는 장면까지…이게 전 의원들이 하는 짓들이라니"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웃음의 소재로 삼는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일본에 가면 코피나 이런건 후쿠시마현에 살았거나 방사능 피폭된 사람들이라고 괴롭히고 배제하고 차별하는 짓과 다름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처럼 여러갈래의 비판이 쏟아지는 와중에 정 전 의원은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요? 정 전 의원은 오늘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희화화가 아니라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현재 일본에서 방사능 세슘 오염으로 코피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 사실관계를 말한 것일 뿐, 희화화를 한 것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코피노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코피나와 코피노가 어떻게 같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정 전 의원이 코피나 티셔츠는 확산하는 일본 불매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 기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김민제 기자 내기소편 8월6일. 한겨레 라이브
김민제 기자 내기소편 8월6일. 한겨레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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