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한겨레TV 한겨레TV일반

[내기소] 인천다문화합창단의 특별한 이야기

등록 2019-09-26 19:23수정 2019-09-27 12:51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88
김봉규 사진팀 기자 출연

26일 방송한 기자들의 현장 브리핑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김봉규 사진기획팀 선임기자가 나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19 인천합창대축제' 소식을 전했다. 35개팀 1500명이 참가하는 합창단 가운데 ‘인천다문화합창단‘을 직접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조성욱 피디chopd@hani.co.kr

김봉규 사진팀 기자 내기소 전문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9 인천합창대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35개 팀 1500명이 참가하는 합창단 가운데 특별한 합창단을 찾았는데요. 그 합창단은 인천다문화합창단입니다.

최효성 지휘자) 러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국, 인도, 한국 친구들도 있고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렇게 굉장히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모여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신마이야 학생) 무대 전에 놀거나 이럴 때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그 전이나 후에, 긴장하기 전에 노는 게 제일 재밌던 것 같아요.

김예린 학생) 저는 이렇게 합창 연습하다가 틈날 때 저희끼리 막 이상한 짓을 하면서 놀 때가 있는데, 그때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신마이야 학생) 힘든 건 전통의상이 불편하거나 계절에 따라서 더울 때가 있고 추울 때가 있는데, 여름에 전통의상을 입으면 너무 덥고 겨울에 입으면 춥고 이럴 때가 많고, 신발, 구두 같은 게 작아서 없을 때가 너무 많아요.

김봉규 기자) 노래는 자기 생활, 삶에 무엇이다?

신마이야 학생) 비타민? 노래를 부르면 뭔가 기분이 더 좋아져요. 흥이 나고.

김예술 학생) 노래는 제 삶의 뭔가 힘?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요.

수와 학생) 노래는 제 스트레스를 푸는 기계? 너무 힘든 일이 있을 때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서요.

최효성 지휘자) 저희는 합창단 때문에 모인 게 아니라 부모님들 한글 공부하는 센터로 모이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어렸을 때는 갈 데가 없잖아요. 부모님 따라서 같이 공부하러 왔는데, 그 아이들과 할 게 없어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같이 이렇게 시작하게 됐어요. 아이들이랑 하면서는 일단 항상 즐거워요. 아이들이 굉장히 재밌고, 물론 가끔씩 속 썩일 때도 있지만 함께 공연하고 하는 과정들이 다 재밌는 것 같아요.

김봉규 기자) 13개국 다문화 가정 아이들 20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를 천상의 목소리, 천사의 목소리라고 부르죠. 4살 꼬마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구성된 인천다문화합창단의 연습장과 실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김봉규 기자 내기소편 9월26일
김봉규 기자 내기소편 9월26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TV 많이 보는 기사

[it슈 예언해줌]이재명에서 곽상도로…대장동 특혜 의혹, 폭탄돌리기의 끝은? 1.

[it슈 예언해줌]이재명에서 곽상도로…대장동 특혜 의혹, 폭탄돌리기의 끝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