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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 한겨레TV일반

전 세계가 지켜본다…K-방역 vs 클럽발 감염

등록 2020-05-12 15:19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117
클럽발 재난 감염 확산세, 진단과 대책은?
방역 당국, 2차 감염 우려 현실로
연락불통 3000명, 어떻게 찾아내나
혐오·차별은 방역에 도움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해야 할까
치료제 개발은 어디까지 왔나
명지병원이 감염 대응 앞장선 까닭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이재호 한겨레 사건팀 기자 출연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이 또 다른 전쟁의 3막 전주곡으로 느껴진다.”

민간병원인데도 감염 재난 대응에 적극 앞장선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은 글입니다. 그의 진단처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재발한 집단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클럽 방문자들의 연령대가 20~30대여서 왕성한 대외활동 등을 통해 전국적인 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12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선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과 이재호 〈한겨레〉 사건팀 기자가 출연해 한국의 방역체계가 ‘클럽발 재유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 등을 진단합니다.

이날 오전 서울시는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이태원 클럽 인근의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이다. 4월24일부터 5월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 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하는 성소수자들을 위해 검사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재호 기자는 클럽 운영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집단감염 확산 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성 주점 등으로 몰리는 ’풍선효과’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등을 짚어드립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에 출입한 이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특정 집단(성소수자)을 향한 혐오까지 표출할 경우 방역 효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설명합니다.

“4월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 (감염 재난은) 어느 정도 잠잠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물고기가 저수지에서 튀듯이 여기저기서 몇백명씩 나올 수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4월 〈한겨레〉 토요판 김종철 선임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유흥업소와 업소 이용자들의 부주의 탓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늘어난 원인이 무엇인지, 이태원 클럽발 재감염이 영남 지역 확진자 속출 사태처럼 확산될 것인지, 한국 방역이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해야 하는지, 치료제 개발은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등에 대해 두루 설명해드립니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한겨레라이브. 2020년5월12일.
한겨레라이브. 2020년5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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