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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하산’, 절 돌며 재무장?…‘김종인 대권설’ 진짜?

등록 2020-06-25 15:30수정 2020-06-25 15:43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130

민주당 “통합당 또 꼼수 부리면 단호 대처”
원 구성·추경안 처리 절박한 이유는?
통합당, “법제사법위원장 돌려놓지 않으면
어떤 상임위원장도 맡지 않겠다” 강경 재확인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 전화 연결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김미나 <한겨레> 정치부 기자 출연

“민주당이 처음부터 통합당 없이도 국회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이라면서 ‘당신들 의사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렇게 (민주당 마음껏) 해보라.”

열흘. 전국 사찰을 돌다가 국회로 복귀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긴급 비상 의원총회에서 밝힌 입장입니다. 감염 재난 위기에 남북관계 경색,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까지. 국회에 할 일이 쌓였는데, 여야 대치는 언제쯤 풀릴까요?

오늘(25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에선 정치부 성한용 선임기자와 미래통합당을 취재하는 김미나 기자가 출연해 추경 처리를 위해 야당을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강경 대응에 나선 통합당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면밀히 따져봅니다.

“국회 정상화와 조속한 추경 처리를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국회 원 구성과 3차 추경안 통과를 위해 야당 설득에 나선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날인 23일엔 강원도 고성의 한 사찰에 머물고 있던 주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복귀’를 요청했는데요. 김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가 어려운 만큼 국회 상임위원회를 빨리 구성해 3차 추경안을 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에 11개를 여당 몫, 7개를 야당 몫으로 나누자는 입장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실속’ 상임위를 야당 몫으로 돌리는 양보안을 제안했으니, 국회 정상화를 위해 통합당이 수용해달라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를 구성하는 시한을 ‘26일’로 정해놓고,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 복귀한 통합당이 또다시 여러 조건을 내걸고 시간을 끄는 꼼수를 부리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되돌려놓지 않으면 어떤 상임위원장도 맡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사찰을 돌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 시점에 국회로 복귀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회 복귀 이후에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여야 사이 이견이 어떻게 좁혀질지 등을 성한용 선임기자와 김미나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또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전화로 연결해 국정조사(윤미향 민주당 의원 관련건, 남북 관계 경색)를 요구하는 통합당의 주장을 어떻게 보는지, 국회 파행을 어떻게 풀려고 하는지 등을 들어봅니다.

한편, 통합당 안팎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권주자설’도 솔솔 흘러나오는데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는 데) 연령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의 성과에 따라서는 충분히 논의가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내부 평가는 어떤지 등을 알아봅니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김진철 기자가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한겨레라이브. 2020년6월25일.
한겨레라이브. 2020년6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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