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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성난 엄마의 외침 “아이 하나가 모든 총보다 소중하다” [포토]

등록 2023-08-24 13:28수정 2023-08-24 13:48

23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폭력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 안전 특별회기 주의회위원회에서 커버넌트 초등학교의 학부모인 메리 조이스 씨가 증언하는 동안 다른 엄마들이 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폭력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 안전 특별회기 주의회위원회에서 커버넌트 초등학교의 학부모인 메리 조이스 씨가 증언하는 동안 다른 엄마들이 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공공 안전에 관한 주의회 특별회기 중 하원교육행정위원회가 사흘째 진행됐다.

내슈빌의 커버넌트 초등학교에서 지난 3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당시 졸업생이 학교에 난입해 벌인 무차별 총격으로 9세 어린이 3명과 교직원 3명이 숨졌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공화)는 주 의회에 적기법(Red Flag Laws)으로 불리는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 통과를 요구했지만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표류 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현재 미국의 일부 주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적기법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21일 미국 소아과학회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2021년 19세 이하 미국 아동·청소년 사망자 통계 분석 결과를 자체 학술지에 게재했는데 2021년 한 해 동안 모두 4752명이 총격으로 숨졌고 이는 미국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18년에 3342명이 숨진 것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23일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총기 소지 허가 소지자의 학교 내 총기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부결되자 청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총기 소지 허가 소지자의 학교 내 총기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부결되자 청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현역 또는 은퇴한 법 집행관과 군인이 학교 캠퍼스, 운동장, 레크리에이션 구역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테네시주 하원 법안 7064를 놓고 논쟁이 가열되자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 의원이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현역 또는 은퇴한 법 집행관과 군인이 학교 캠퍼스, 운동장, 레크리에이션 구역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테네시주 하원 법안 7064를 놓고 논쟁이 가열되자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 의원이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테네시주 하원 법안 7064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하원 위원회 청문회장에서 방청객들이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테네시주 하원 법안 7064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하원 위원회 청문회장에서 방청객들이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방청객들이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방청객들이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멜리사 알바레즈가 팔뚝에 “내 아이들을 보호하라”라는 글씨를 쓴 채 아들 이그나시오(2)를 감싸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멜리사 알바레즈가 팔뚝에 “내 아이들을 보호하라”라는 글씨를 쓴 채 아들 이그나시오(2)를 감싸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총기 개혁 지지자들이 표지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미국 테네시주 하원 위원회에서 총기 개혁 지지자들이 표지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3일 테네시 주 하원 위원회에서 목격자들이 증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 테네시 주 하원 위원회에서 목격자들이 증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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