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봐! 귀여움 가득한 칠레 ‘국군의 날’

곧 경찰견이 될 강아지들이 열병식에서 조련사의 등에 업혀 행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칠레의 가장 큰 명절은 독립기념일인 9월 18일. 1810년 이날 칠레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일주일간 전 국민이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9월 19일은 칠레 ‘국군의 날’이며 산티아고 오히긴스 공원에서 열병식이 거행된다.

곧 경찰견으로 훈련을 받게 될 강아지들이 조련경찰의 품에 안겨 군열병식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2017년부터 군의 열병식에 경찰견과 군견들이 참가하기 시작했고 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칠레 경찰견 부대의 대장인 가브리엘라 베리오스 대장은 “이 개들은 군중과 소음에 적응하기 위해 엄격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열병식에서 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라비네로스 여성 대원들이 행진하며 경례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칠레 육군 낙하산 병사들이 19일 군 열병식에서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열병식에서 구조견들이 칠레 병사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군견부대 소속의 군견들이 칠레 국군의 날 열병식에서 행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경찰견들이 국군의 날 행사에서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9(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 오히긴스 공원에서 열린 ‘국군의 날’ 열병식 도중 조련경찰의 품에 안긴 강아지들이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