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칸소주 웨스트 멤피스에서 멤피스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미시시피강의 마른 강둑에 죽은 물고기가 놓여 있다. 북미에서 가장 큰 이 강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2년 연속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장엄한 미시시피강은 이제 이름만 남게 되었다. AFP 연합뉴스
18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진 후 1915년 허리케인으로 침몰한 브룩힐 보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18일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미시시피강가에 있는 미 육군 공병대의 강 수위 측정계가 오리들에 둘러싸여 있다. AFP 연합뉴스
16일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미시시피 강에서 강 수위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자 강둑이 미시시피 강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이 드러나 있다. AFP 연합뉴스
16일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인근 닥빌 농장 근처에서 미시시피 강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위로 내려가자 한 남성이 평소에는 물속에 잠겨 있던 곳에 자란 풀을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11일 테네시주 핀리 미시시피 강 근처에서 콤바인 수확기가 농부 지미 무디의 콩밭에서 수확하고 있다. 강에 의존해 농산물을 운송하는 농부들은 강물 흐름이 막히자 답답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미시시피 강으로 운송되는 곡물의 양은 지난 3년 평균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AFP 연합뉴스
11일, 테네시주 핀리의 미시시피 강에서 바지선에 선적하기 위해 세미 트레일러트럭에서 곡물 엘리베이터로 대두를 내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11일, 테네시주 핀리의 미시시피 강변에 있는 농부 지미 무디씨가 현재 수위가 낮아져서 곡물을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아지자 생산된 대두를 당분간 저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7일 루이지애나주 부라스에 있는 트리니티 크리스천 커뮤니티 교회에서 게이넬 베이햄 목사가 운영하는 배급 센터의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벤 포도피자(오른쪽)가 생수를 차에 싣고 있다. 미시시피 강의 수위가 해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량의 바닷물이 강으로 흘러 들어와 지역의 상수도를 오염시키자 플라크마인 교구 주민들은 생수로 요리도 하고 때로는 목욕할 때도 생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AFP 연합뉴스
18일 루이지애나주 부라스에서 열린 커뮤니티 행사에서 킨드라 아르네센, 캐시 포도피자, 얼 암스트롱, 암스토롱의 딸 카렌 암스트롱(왼쪽부터)이 식수에 바닷물이 유입된 것에 대해 플라크마인 교구 대표들과 대면해 이야기를 나눈 뒤 기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루이지애나주 부라스에 있는 트리니티 크리스천 커뮤니티 교회에 생수병이 쌓여있다. 미시시피 강의 수위가 해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량의 바닷물이 강으로 흘러 들어와 지역의 상수도를 오염시키자 플라크마인 교구 주민들은 생수로 요리도 하고 때로는 목욕할 때도 생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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