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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디스커버리호는 무사히 우주로

등록 2006-07-05 20:54

4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화염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케이프 캐너베럴/에이피 연합
4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화염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케이프 캐너베럴/에이피 연합
연료탱크 균열 불구 강행 성공…2주간 임무 수행
기상 악화로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됐던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4일 오후 성공적으로 발사돼 14일간의 임무에 들어갔다.

디스커버리호는 미국 독립 230돌 기념일인 이날 오후 2시38분(현지시각) 쾌청한 날씨 속에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 기지를 솟아올랐다.

디스커버리호는 발사 전날인 3일 최종 점검 과정에서 연료탱크 외부 단열재에 균열이 발견돼 발사 연기가 검토됐으나, 독립기념일 발사가 강행됐다. 발사 2분53초 뒤 외부 연료탱크에서 단열재 조각 3~4개가 떨어져 나가는 것이 우주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에도 조각 1~2개의 파편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 선체에 부딪혔으나 이 중 1개만이 허용치를 넘길 정도의 작은 파편이어서 선체손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커버리호가 2003년 1월 콜럼비아호 참사 이후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로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미국의 우주왕복선 운행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해 8월 발사 직후 단열재 일부 손상으로 우주에서 수리를 한 뒤 겨우 귀환해, 우주왕복선 발사가 1년여 동안 전면중지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는 8월28일에는 또다른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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