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선에서 다니엘 오르테가(61)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FSNL)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니카라과 최고선거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91.48% 개표한 상태에서 오르테가가 38.07%를 얻어 29%에 그친 우파 니카라과자유동맹보수당(ALN-PC)의 에두아르도 몬테알레그레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고든 존드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오르테가의 당선이 확정된 뒤 “우리는 니카라과인의 지지로 당선된 지도자들과 니카라과의 민주주의 미래를 지원하는 움직임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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