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8일 이라크에서 "임무를 완료할 때까지" 미군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라트비아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내가 하지 않을 일이 한가지 있다"며 "임무를 완수하기 전에 전장에서 우리의 군대를 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라트비아에 인접한 벨로루시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권을 겨냥, "우리의 한 가운데 그런 압제가 존재한다는 것은 유럽의 양심과 미국의 양심에 반하는 것"이라며 "벨로루시 국민들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하나된 유럽에는 여러분도 포함돼 있으며 우리는 여러분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리가 AP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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