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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오바마-힐러리 전국지지도 오차범위

등록 2008-01-17 00:27

공화, 매케인-허커비-톰슨-롬니-줄리아니 순

미국 민주당의 예비경선에서 치열한 2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전국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17일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가 최근 실시한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힐러리가 오바마에 1%포인트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작년 10월 조사에서 지지도가 힐러리에게 21%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었으나 지난달 8%포인트까지 격차를 줄였고 이번에는 오차범위인 4.7%포인트 이내인 1%포인트로 좁혔다.

오바마와 힐러리는 남녀와 민주당 당원과 무당파들 사이에서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그비는 "이번 지지도 조사는 믿을 수 없을 정도 모든 면에서 박빙"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는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도만 보면 65%의 지지를 받아 15%에 그친 힐러리를 크게 앞질렀다.


또 한 명의 민주당 유력주자인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전국지지도 조사에서 9%를 얻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23%로 2위,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 15%로 3위,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13%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몇 개월 전만 해도 전국 지지도에서 1위를 달려왔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지사의 지지율은 계속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리아니는 작년 11월 지지율이 29%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9%로 5위로 밀려났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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