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시리아간 핵협력 의혹은 '심각한 확산 문제'로 북한의 해명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24일 미 의원이 밝혔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피트 호에크스트라 의원(공화)은 이날 마이클 헤이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부터 북한과 시리아간 핵협력 의혹에 대한 비공개 브리핑이 있은뒤 "이것은 중동과 아시아 모두에서 심각한 확산 문제"라며 이에 대한 관련국들의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에크스트라 의원은 또 북한이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제외되기 전에 관련국들이 의혹에 대한 "분명하고 검증 가능한 정보를" 내놔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시리아 핵협력 의혹으로 북핵 6자회담의 진전이 아주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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