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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추수감사절 연휴때 지하철 테러 가능”

등록 2008-11-27 02:12

AP, FBI 문건 공개
FBI 내부경보 발령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연휴 기간에 뉴욕 지하철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에이피>(AP) 통신은 26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지난 9월 말 뉴욕 지하철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받았다는 연방수사국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연방수사국이 전달받은 보고서에는, 알카에다가 뉴욕 시내와 그 주변부를 운행하는 지하철을 대상으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시도하거나 열차 내부나 철로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방수사국은 이 보고서에 기재된 테러 계획이 단순 구상 차원을 벗어나 실제 행동 계획으로 발전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자세한 정보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다가올 추수감사절 연휴에 이 계획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며, 26일자로 경보를 발령했다.

문건은 또 연방수사국이 문제의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안보부를 포함한 다른 정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스 노케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경보 발령은 일상적인 것이지만, 추수감사절 연휴 때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에 배치 경찰 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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