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억만장자들 집앞으로 항의 행진

등록 2011-10-12 20:23

시위대 “중산층 약탈 멈춰라” 구호
미국 뉴욕의 월가 시위대가 억만장자들의 집 앞에서 ‘부자증세’ 등을 요구하며 항의 행진을 벌였다.

월가 시위대 500여명은 11일(현지시각) 낮 맨해튼 남부 리버티 플라자 공원(주코티 공원)을 떠나 맨해튼 중부 지역에 있는 억만장자들의 집 앞으로 항의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뉴스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인 루퍼트 머독, 제이피(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인 제이미 다이먼,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 거대 에너지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의 데이비드 코크 부회장 등 억만장자들이 많이 사는 맨해튼 중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초고층 빌딩 앞을 지나며 “우리는 99%”, “억만장자여, 네 몫을 나눠라”, “중산층 약탈을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이들은 상위 소득계층 2%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인 부유세를 뉴욕주가 폐지하기로 한 방침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는 없이 구호만 외쳐 경찰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