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암스트롱
“해냈다! 나의 친구들을 위해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랐다.”
8살짜리 미국 남자 어린이, 타일러 암스트롱(사진)이 지난 1일(현지시각) 오전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 킬리만자로(해발 5895m) 등정에 성공했다. 미국 언론들은 2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요바린다에 사는 타일러가 바람이 강하게 불었음에도 6일 만에 정상에 오른 뒤 무사히 하산했다고 전했다. 타일러 가족은 페이스북에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냈다!”는 제목으로 등정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7월26일 미국 최고봉 휘트니산(4418m) 최연소 등정 기록을 세웠던 타일러는 이번에 뒤셴형 근위축증 환자 돕기단체인 ‘큐어뒤셴’의 기금 모금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산을 올랐다.
그러나 그는 2008년 7살짜리 키츠 보이드가 세운 킬리만자로 최연소 등정 기록은 깨지 못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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