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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대선 TV토론’ 사회자 선정 입길

등록 2012-08-19 19:59수정 2012-08-19 21:30

NYT “폭스·MSNBC 정파성 탓 탈락”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대선 후보 티브이 토론회 사회자 선정 과정에서 <폭스뉴스>와 <엠에스엔비시>(MSNBC)가 정파성이 강해 탈락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뉴욕 타임스>는 18일 역대 대선에서 한번도 공식 티브이 토론회 사회자를 배출하지 못한 폭스뉴스가 올해 초부터 ‘대통령 후보 토론 위원회’에 강력하게 로비를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유력한 경쟁 후보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 캠프 쪽이 이 방송의 공화당 지지 성향을 문제삼아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엠에스엔비시의 경우에도 밋 롬니 후보 진영에서 이 방송사의 앵커가 사회자가 되면 토론회를 보이콧하겠다고 위협하는 바람에 사회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모두 4차례 열리는 이번 토론회 사회자로 선정된 곳은 <피비에스>(PBS), <시비에스>(CBS), <시엔엔>(CNN), <에이비시>(ABC) 네곳이다.

또 이번 토론회 사회자에 여성이 둘 포함되긴 했지만 모두 백인이라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흑인저널리스트연합 쪽은 흑인 사회자가 빠진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으며,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은 자사 방송프로그램에서 토론회를 열 것을 요구했다.

피비에스의 경우엔 지난해 은퇴한 앵커가 선정되면서 현직 앵커들의 불만이 강하다. 첫 토론회 사회자로 선정된 짐 레러는 35년간 이 방송사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아워’를 진행하다 지난해 물러난 바 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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