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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슈밋 구글 회장 이번주 방북

등록 2013-01-06 20:41수정 2013-01-07 08:25

“북한억류 배준호씨 석방 등 논의”
MBC “슈밋, 7일 평양 도착” 보도
에릭 슈밋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주 전 주지사 일행이 이번주 방북할 예정이며, 일행에는 재러드 코언 미국 국무부 전 정책기획 자문관도 포함된다고 리처드슨 전 주지사 쪽이 5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적이고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이번주 방북할 예정”이라며, 일행에는 토니 남궁 박사, 재러드 코언 구글아이디어 이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방송>(MBC)은 이에 대해 “이들이 7일 평양에 도착해 3박4일간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베이징에서 여는 기자회견은 이번 방북의 성과를 알리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미 국무부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국무부가 좀 불편해한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해 12월 국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행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미국명 케네스 배)씨의 석방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이번 여행은 구글 회사 차원의 여행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코언 이사는 2006년에서 2010년까지 콘돌리자 라이스 및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정책기획팀의 일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구글에 합류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그가 두 국무장관의 21세기 미 외교정책 비전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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