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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중 외교장관 “북 도발적 수사에 대응 논의”

등록 2013-02-06 21:15수정 2013-02-06 21:59

존 케리(왼쪽 사진)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오른쪽) 중국 외교부장.
존 케리(왼쪽 사진)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오른쪽) 중국 외교부장.
존 케리(왼쪽 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각) 양제츠(오른쪽)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핵실험 가능성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은 오늘 양 부장,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통화했다”며 “양 부장과는 상당히 오랜 시간 통화를 했다. 두 장관은 특히 경제, 통상, 투자 부문 등에서 미-중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뉼런드 대변인은 “두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 수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북한이 국제 의무를 어기고 추가적인 행동에 나섰을 경우 추가 조처를 규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087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미-중 외교장관의 전화통화는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양국간 구체적인 공조 여부가 주목된다.

뉼런드 대변인은 이에 대해 “두 장관의 대화는 며칠 전 한국 및 일본 외교장관과의 대화와 매우 유사했다. 두 나라가 단합해서 ‘도발적인 수사’를 계속하는 북한을 주시하고 북한의 추가 행동이 있을 경우 추가 대응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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