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톰 도닐런 10월 이전 교체 가능성”

등록 2013-05-29 20:44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 외교전문지 “부하 닦달 악명
내각 통제 지나쳐 장관들도 짜증”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업무 스타일을 두고 행정부 안에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가 28일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도닐런 보좌관이 백악관의 부하 직원들을 닦달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외교정책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자료를 요청해 직원들을 극도로 피로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국무부와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과는 외교·안보정책의 통제권과 공적을 놓고 자주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플루노이 전 국방부 차관과는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국가안보회의에 참석할 때 통일된 의견을 갖고 오지 않는 문제로 충돌했다. 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는 이른바 ‘아시아 재균형 정책’ 입안의 공을 두고 다퉜다고 한다.

<포린폴리시>는 도닐런의 이임 시기에 대해선 10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이후가 될 수 있으나, 국무·국방 장관이 백악관의 외교·안보정책 통제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는 말이 돌고 있어 그 이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진주의료원 폐업 48일 동안 숨겼다
이재용 부회장 아들 부정입학 의혹에 삼성은…
목숨 건 이혼소송…판사도 남편 편이었다
에베레스트 이젠 줄서서 오른다
[화보] 홍준표 끝내 폐업 강행 진주의료원의 운명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