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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FBI “테러와 무관”…오바마 “조사에 만전”

등록 2013-07-07 17:30수정 2013-07-08 09:01

세계언론들 주요 뉴스로 보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테러 공포’에 시달리는 미국 사회가 잠시 긴장했으나, 미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의 테러 연관성을 부인했다.

7일(현지시각) 프랑스 <아에프페>(AFP) 통신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충돌 사고가 테러리즘 탓이라고 볼 만한 시사점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은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사고 원인을 밝히려고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사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에 대한 조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 샌프란시스코 공무원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조사 과정을 살피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사고 사상자 가족에게 염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백악관이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방송 <시엔엔>(CNN), 영국 방송 <비비시>(BBC),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톱뉴스나 이에 버금가는 주요 뉴스로 전하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 중국 국적 사망자가 나오는 등 탑승객 가운데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한 중국인 승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중국 <신화통신> 등 중국계 언론들도 이번 사고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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