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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중 외교장관 19일 회동…북핵·시리아 논의

등록 2013-09-17 18:14수정 2013-09-17 21:34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회동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16일 발표했다. 두 나라 외교 장관은 양자회의 및 업무 오찬을 통해 북핵 6자회담 재개를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사이버 안보, 아시아 지역 영토 분쟁, 시리아 사태의 외교적 해법 등 양국 및 국제 현안을 광범위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만남은 오래 전에 계획된 것이지만 두 장관이 북한이나 시리아 등의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6자회담을 재개하자고 촉구한 바 있어, 두 장관이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 미국은 6자회담을 재개하려면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사전 조처가 전제돼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선,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유엔 결의안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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