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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미·중·일 3국 역사 민간논의 하자”

등록 2005-10-18 18:31수정 2005-10-18 18:31

미국 정부가 야스쿠니 논란 등 과거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사이의 대립을 완화하기 위해 미·중·일 3국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기적 협의를 중국 쪽에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례 고위관계자 협의에서 이런 제안을 했으며, 중국 쪽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갈등은 쌍방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개입을 꺼려왔다. 그러나 일본과 한·중의 관계 악화를 방치하면 아시아에서 일본이 고립되고 동맹국인 미국의 국익도 타격받을 것을 우려해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한 외교전문가는 “일본과 한·중의 대립이 계속되면 당장 다음달 북핵 6자회담에서도 미·일이 더욱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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