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객기서 심장마비로 쓰러져…치료 닷새만에 숨 거둬
“모두가 그녀 그리워 할 것” 동료 배우 등 세계인들 애도 물결
“모두가 그녀 그리워 할 것” 동료 배우 등 세계인들 애도 물결
1973년 캐리 피셔의 모습. AP 연합뉴스
1978년 영화 <스타워즈> 출연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캐리 피셔의 모습.왼쪽부터 해리슨 포드, 앤서니 대니얼스, 캐리 피셔, 피터 메이휴. AP 연합뉴스
I'm deeply saddened at the news of Carrie's passing. She was a dear friend, whom I greatly respected and admired. The force is dark today!— Billy Dee Williams (@realbdw) 2016년 12월 27일
피셔와 함께 일했던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워즈>에서 랜도 칼리시안 역을 맡았던 배우 빌리 디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캐리는 내가 너무나도 존경하고 사랑했던 친구였다”는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스타워즈>에서 츄바카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인 피터 메이휴 역시 생전 피셔와 함께 했던 사진과 함께 “캐리는 그가 있는 방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빛이었다. 너무나도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There are no words for this loss. Carrie was the brightest light in every room she entered. I will miss her dearly. pic.twitter.com/GgIeYGeMt9— Peter Mayhew (@TheWookieeRoars) 2016년 12월 27일
작가이자 영화평론가인 허지웅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캐리 피셔의 사진과 함께 “스타워즈 로그원 자정 상영을 보고 신이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캐리 피셔의 부고 기사를 읽게 되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캐리 피셔를 추모했다. 한편 캐리 피셔가 시지(CG)를 통해 등장하는 <스타워즈> 스핀오프작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늘(28일) 개봉됐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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