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 백악관 수석 고문, ‘폭스’ 방송 인터뷰
“오늘 공짜 광고 하겠다” 대놓고 홍보해 논란
“선 넘은 발언” 공직윤리법 위반 비판 이어져
“오늘 공짜 광고 하겠다” 대놓고 홍보해 논란
“선 넘은 발언” 공직윤리법 위반 비판 이어져
9일 켈리엔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 고문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폭스 앤 프렌즈’ 화면 갈무리. AP 연합뉴스
이보다 하루 앞선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딸 이방카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인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의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된 것을 두고 ‘부당한 처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는 개인 트위터 계정에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불공정하게 대우했다. 이방카는 대단한 사람이며, 항상 내가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며 “(노드스트롬의 퇴출 결정은) 끔찍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백화점 쪽은 ‘이방카 트럼프’ 브랜드의 퇴출 결정은 낮은 실적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이와 무관하게 대통령이 가족 기업의 사업과 관련해 다른 민간 기업을 정면으로 비난한 것은 비윤리적이고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My daughter Ivanka has been treated so unfairly by @Nordstrom. She is a great person -- always pushing me to do the right thing! Terrible!—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7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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