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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당선 1주년 맞은 트럼프, 지지율은 36%로 최악

등록 2017-11-08 11:49수정 2017-11-08 11:54

조사, ‘트럼프 국정운영 지지하지 않는다’ 58%
미-러 유착관계 ‘심각한 문제’ 64%, ‘트럼프가 미리 알았을 것’ 5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한미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한미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시엔엔>(CNN) 방송은 당선 1주년을 이틀 앞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 달 전에 비해 1%포인트 떨어진 전체의 3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58%였다.

지난 2월 발표된 <시엔엔>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지지율은 44%에서 8%포인트나 떨어졌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에서 58%로 5%포인트 증가했다. <시엔엔>은 이번 결과가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러시아 스캔들’에서 폴 매너포트 전 대선 캠프 선대위원장 등 3명의 혐의가 밝혀져 기소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유착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가 ‘심각한 문제이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 8월 같은 질문에 대해 60%가 긍정한 것보다 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응답자의 59%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캠프 인사들과 러시아 관계자들의 접촉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시엔엔>은 여론조사업체 ‘에스에스아르에스’(SSRS)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7%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22일 조사 당시 지지율은 45%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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