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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5·18 폭로한 팀 셔록 “북-미 정상회담 취재 후원해주세요”

등록 2018-05-20 13:25수정 2018-05-20 19:10

펀딩 웹사이트 개설…페이팔 후원 가능
“가공되지 않은 진실의 목소리 전할 것”

6·12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탐사보도 전문기자 팀 셔록의 누리집 안내글. 누리집 갈무리.
미국 정부의 5·18 관련 비밀문건을 입수해 광주민주항쟁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팀 셔록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다음달 12일 북한과 미국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다.

셔록 기자는 싱가포르 회담 취재 펀딩을 위해 개설한 웹사이트(peaceinkoreanews.timshorrock.com/singapore-ho/ 바로가기)를 통해 “싱가포르 회담은 아시아에서 냉전 종식 시작과 통일로 가는 활기찬 한반도의 세계 무대 등장이라는 기념비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셔록 기자는 이어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재와 그 이후 한국에 6월과 7월 동안 머물며 협상과정 및 평화 프로세스 관련 기사 작성을 하는 데 펀딩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략 15000달러(약 1620만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취재를 통해 남북을 잘 아는 사람들의 가공되지 않은 진실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는 끊임없는 회의론자들이나 잘못된 북한 ‘전문가’들과는 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은 현재 펀딩 웹사이트에서 페이팔을 통해 할 수 있다.

셔록 기자는 광주민주항쟁 진실 알리기 이외에도 워싱턴에 머물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 남북, 북-미 관계 등 한반도 관련 문제 취재에 천착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대선 직전인 5월7일엔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해 미국의 진보적 잡지인 <더 네이션>에 게재했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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