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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김정은 친서 갖고 귀국”…트럼프에 금명간 전달될 듯

등록 2018-09-09 09:59수정 2018-09-09 10:04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싱가포르/AFP 연합뉴스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싱가포르/AFP 연합뉴스
정체된 북미 비핵화협상 친서 계기로 속도 낼지 주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갖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금명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소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의 국무부 인사를 인용,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는 김 위원장의 친서를 수령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CNN방송도 폼페이오 장관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건네졌다는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AP통신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친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인도 국무·국방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인도와 파키스탄 등 방문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 모임과 기금 모금 행사 참석 등을 위해 온종일 노스·사우스 다코타주(州)에 머물다 밤늦게 백악관에 돌아왔다.

폼페이오 장관이 백악관을 방문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의 친서는 금명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서한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취소 후 정체된 북미 비핵화 협상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계기로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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