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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상원, 5일 트럼프 탄핵안 표결…부결 확실시

등록 2020-02-02 16:14수정 2020-02-03 02:32

공화당 우위 상원에서 트럼프 탄핵심판 종료될 듯
트럼프, 4일 국정연설…면죄부 뒤 ‘개선장군’ 불발
CNN, 측근 인용해 “결백 주장 되풀이할 듯” 전망
미국 상원의 공화당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가운데)이 지난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핵심 증인의 채택 표결을 단 2표 차이로 부결시킨 뒤 회의장을 나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 상원의 공화당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가운데)이 지난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핵심 증인의 채택 표결을 단 2표 차이로 부결시킨 뒤 회의장을 나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상원이 탄핵 혐의에 대한 최종 유무죄 투표를 2월5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 탄핵안은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이변이 없는 한 부결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민주당 쪽과의 합의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표결 일정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원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31일 상원은 ‘뇌관’으로 여겨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새로운 증인과 추가 증거의 채택 여부를 반대 51표, 찬성 49표로 부결시키면서 탄핵심판의 종료를 예고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상원이 증인의 증언 절차를 거부함에 따라 이번 심판은 증인 없는 첫 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 탄핵 표결 전날인 4일 국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애초 상원의 ‘면죄부’를 그 이전에 얻어냄으로써 취임 후 세번째이자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마지막 국정연설을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게 하려던 시나리오는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무죄’ 선언이 예정된 상원의 탄핵 표결을 앞둔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혐의를 사과하거나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변명과 완전한 무죄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1일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화당의 한 의원은 <시엔엔>에 “대통령은 지난 몇달 동안 해왔던 말과 다른 점을 내비치는 ‘대형 발언’을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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