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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대선까지 한 달 반…“트럼프, 바이든 지지율 첫 추월”

등록 2020-09-18 08:47수정 2020-09-18 08:51

지난 대선 결과 맞힌 라스무센 “트럼프가 1%포인트 앞서”
“폭력시위 계속되면서 흑인 외 소수인종 지지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네바다주 민덴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민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네바다주 민덴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민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조 바이든민주당 대선후보보다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성향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올해 대선 때 누굴 뽑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해 바이든 후보(46%)보다 1%포인트 많았다. 이 업체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바이든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라스무센이 여론조사를 시작한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3%는 제3의 후보를 지지했고 4%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간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점차 줄어왔지만, 바이든 후보의 우세는 유지돼왔다. 실제 지난주만 해도 바이든 후보 지지율(48%)이 트럼프 대통령(46%)보다 2%포인트 높았다.

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 외 다른 소수인종 유권자 사이에서 뜻밖의 강세를 보였다"면서 "많은 도시에서 인종차별 관련 폭력시위가 계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스무센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몇 안 되는 곳중 하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선 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달9~10일과 13~15일 전화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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