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콜로라도 산불 확산…로키마운틴 공원 폐쇄

등록 2020-10-24 10:33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서 고속도로를 덮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서 고속도로를 덮친 산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이 전면 폐쇄됐다.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로키산맥 서쪽 지대의 산불 때문에 모든 공원의 출입을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소방국에 따르면 로키마운틴 공원을 위협하는 '이스트 트러블섬 파이어'는 지난 14일 발화해 주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대형 산불로 커졌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서울 면적(605㎢)과 맞먹는 688㎢의 산림이 불탔고, 인근 6천500가구가 대피했다.

또 로키마운틴 공원 북쪽 지역에서는 콜로라도주에서 역대 가장 큰 산불인 '캐머런 피크 파이어'가 여전히 타오르고 있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공원 전체 부지에 출입금지령을 내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공원 관리당국은 성명에서 "산불이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대기 질도 위험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산불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 등을 돕기 위해 화재 현장에 주 방위군을 배치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