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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다음주 코로나19 백신 배송 시작…의료진, 노인부터 공급”

등록 2020-11-27 10:06수정 2020-11-27 11: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백악관 브리핑룸에 있는 모습.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백악관 브리핑룸에 있는 모습.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이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주둔 미군 등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에서 다음주와 그 다음주 배송이 시작된다고 밝혔다.그는 백신이 초기에는 코로나19 싸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의료 요원, 노인들에게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언론은 다음달 10일 식품의약국(FDA)이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열고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4일 방송 인터뷰에서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백신을 배포하고, 도착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10일 예정된 FDA 회의를 염두에 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이라도 백신 배송을 시작한다는 말인지는 분명치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코로나19 대응을 자찬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견제하기도 했다.그는 "조 바이든이 백신에 대한 공을 인정받도록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백신은 내가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 (백신 개발을 위해) 사람들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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