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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한국 여행경보 ‘1단계’ 최저로 낮춰…일본은 ‘3단계’로 하향

등록 2021-06-09 11:28수정 2021-06-09 11:32

미국의 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8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의 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8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로 낮췄다. 다음달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은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국무부는 8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이 포함된 미국인의 여행경보 단계 조정 내용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국무부가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1단계로 내린 것은 지난해 11월 2단계로 지정한 지 196일 만이다. 한국 이외에는 가나, 세네갈, 싱가포르, 몰타 등이 여행경보 1단계를 받았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

국무부의 이번 여행경보 조정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보건 수준을 1단계(낮음)로 낮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각국에 대한 여행보건 수준을 4단계(아주 높음), 3단계(높음), 2단계(중간), 1단계(낮음) 등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선 여행금지를 권고했던 4단계에서 3단계 여행재고로 완화했다. 이는 국무부가 지난달 24일 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에 따라 4단계로 강화한 지 15일 만이다.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여행경보도 3단계로 완화됐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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