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열대 폭풍으로 30명 사망·20명 실종

등록 2023-01-31 09:08수정 2023-01-31 09:22

열대 폭풍 체네소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1월28일(현지시각)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를 업고 문 앞에 서 있다. 안타나나리보/AP 연합뉴스
열대 폭풍 체네소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1월28일(현지시각)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를 업고 문 앞에 서 있다. 안타나나리보/AP 연합뉴스

아프리카 남동부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열대 폭풍으로 3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

30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은 열대 폭풍 ‘체네소’로 마다가스카르 전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 국립위험재난관리국은 태풍이 26일 섬 북동쪽에 상륙하면서 약 8만9천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현지 기상청은 또 이 열대 폭풍으로 최대 시속 17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집중 호우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산사태가 나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갇혀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로 물이 불어나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끊기는 등 기반 시설도 파괴됐다.

특히 북서부 버니주에선 3만3천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도로가 끊기고 교통이 불편해지자 물류망이 마비되며 채소 같은 식료품 가격도 치솟았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버니주 남동쪽 마로보이 지역에선 폭풍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많은 집들이 물에 잠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도 대형 폭풍이 네 차례 마다가스카르를 강타해 적어도 138명이 숨지고 집 12만 4천채가 파괴됐으며 1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통신은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에선 최근 몇 년간 심한 폭풍과 사이클론으로 집과 기반시설, 농작물이 파괴돼 많은 사람이 이주했다”고 전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