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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이스라엘-하마스 총 내려 놓는다…카타르 “영구 휴전 목표”

등록 2023-11-24 00:55수정 2023-11-24 01:05

휴전 중재 카타르 외무부 발표…휴전과 함께 이스라엘 인질 13명 석방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도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도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나흘 간 일시 휴전이 24일 오전 7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휴전을 중재한 카타르 정부가 밝혔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전했다. 휴전 첫날 풀려나는 이스라엘 인질은 13명으로 이르면 오후 4시에 이스라엘 쪽으로 인계될 예정이라고 알안사리 대변인은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과 수감자 교환 및 나흘간 교전 중지를 빼대로 하는 일시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끌고 간 인질 240여명 중 여성과 어린이 최소 50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도 구금 중인 팔레스타인 사람 중 여성과 미성년자 15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일시 휴전은 원래 23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

카타르는 일시 휴전이 영구적 휴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일시 휴전 마지막 날에 추가적인 인질 석방을 위한 후속 합의가 이뤄지고 인도적 교전 중지가 영구적 휴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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