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외무부는 21일 탈레반 대변인을 자칭하는 인물이 언급한 독일인 인질 2명 피살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인질 1명은 생존해 있으며 다른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아프간 외무부의 술탄 아마드 바힌 대변인은 "외무부와 보안군이 가지고 있는 정보는 이들 인질 2명 가운데 1명이 심장마비로 숨졌고 다른 1명은 생존해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생존한 인질이 곧 석방되기를 희망하며 그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불 AP=연합뉴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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