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당국자 “전화통화에 10만달러 요구 전달된 바 없다”

등록 2007-07-24 17:55

“협상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접촉할 것”

정부 당국자는 24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측이 협상시한으로 한국시간 24일 밤 11시30분을 설정한데 대해 "그 시간 이후에도 무장단체측과 지속적으로 접촉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조중표 외교차관을 비롯한 정부 대책반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납치단체가 한국인 피랍자와의 통화를 대가로 1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측에 그런 요구가 전달된 바 없다"며 "10만달러 요구와 관련한 이야기를 현재까지 들은 바 없으나 그런 보도가 있음에 유의하며 확인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일부 피랍자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피랍자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 보도에 예의주시하며 관련 사항 계속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험지역 무단방문시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한 여권법 시행령이 오늘 발효됐다"며 "27일 여행금지국을 결정하게 되는데 결정 이전에도 농업협력차 방문하려는 인사들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이 아프간을 방문하지 않도록 요청중이다"고 밝혔다.

이우탁 기자 lwt@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