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한국인 인질 협상 시한을 27일 정오로 연장했다고 탈레반 측 대변인이 26일 AFP 통신에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으로 자처하는 유수프 아마디는 아프간 정부가 요청해 옴에 따라 탈레반 측이 이 같은 협상시한을 정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마디는 "아프간 내무 차관이 내일 정오까지 인질 협상을 위한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탈레반 지도위원회는 이 때까지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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