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으로 선교를 갔던 봉사활동을 갔건 MT를 갔던간에 지금 한국인 인질 23명이 아프간 내전사태의 와중에 빠져 인질로 잡혀있고 그중 벌써 두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 제공자들인 미국, 한국개신교, 탈레반, 아프간 정부 등은 이들 무고한 인질 23명을 다 죽일 셈인가?
미국은 조속히 한국인 인질 구조에 나서야 한다
어떤 시각으로 보든 이번 인질극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인 미국은 이프간 침공 이후 지금까지 투항치 않고 대항하는 탈레반 무장세력을 향한 소탕작전을 펼치며 아프간 내전을 이끌고 있다. 그 와중에 한국인이 집단적으로 인질로 잡혔으며, 그에대한 상응한 조처가 뒤따랐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뒷집만 진채 강건너 불구경 하듯 바라만 보며 예의 무력 소탕전만 펼치고 있다.
과연 미국인이 이렇게 잡혔어도 똑같은 행태를 보였을지를 생각해보면 원인제공자 미국의 차별적 행태는 우리 국민들 가슴에 큰 상처로 남을 것이다. 미국은 테러범과는 협상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정부, 아프간 정부와 인질을 잡고있는 탈레반 간의 삼각 줄다리기 협상게임만 지켜보고 있다.
탈레반이 두번째 인질을 살해한 원인이 바로 아프간 정부가 포로석방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프간 정부가 포로들을 석방하여 인질과 맞교환할 결정력을 가졌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리많지 않다. 미국의 허수아비 정권으로 들어선 현 정권이 미국의 요구를 묵살하면서 까지 포로들을 석방할수는 없을 것이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도 타당성이 큰 수십명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지금이라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그길만이 가장 빠른 인질 구출의 지름길이 될것은 자명하다.
탈레반은 더이상의 인명살상을 중지하라
우리 정부는 두번째 희생자가 생긴 당일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담아 탈레반측에 내보냈다. 일국의 정부라면 당연한 것이다. 자국민을 무고하게 인질로 잡아두고 서슴없이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상대에게 관용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한국인 인질들이 개신교를 선교하러 나온 선교단원이라 여성에 대한 이슬람의 특혜도 곧 없어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긴 하나, 그렇다고 무고한 생명을 미국과의 싸움에 이용하여 죽이는 행위는 있을수 없는 일이다. 미국의 의도는 테러범과는 협상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각있는 세계의 사람들은 탈레반이 딱히 테러범 조직이라고만 보지는 않는다. 한때는 아프간을 정통성있게 통치하던 정부조직이었고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 비교한다면 제도권 정당으로 분류할수도 있는 단체임을 알고있다. 그러나 탈레반이 미국과의 침략전쟁에 맞서싸우는 명분의 와중에서 이번 한국인 인질같이 무고한 시민을 잡아들여 전쟁의 재료로 이용하여 살상을 일삼는다면 탈레반 스스로도 우리는 미국이 말하는 그저그런 테버범일 뿐이라고 자백하는 꼴이 된다. 일부 이슬람권 에서도 탈레반의 인질극을 비난하며 즉각적인 인질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탈레반은 더이상의 살상을 중단하고 한국정부의 노력에 귀기울여 빠른 시일내에 인질들을 모두 풀어줘야 마땅하다. 한국 정부는 미국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국정부가 아프간까지 특사를 파견해서 포로석방과 인질 맞교환을 들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프간 정부는 난색을 표명하며 거절하고 있다. 미국의 뜻이라는 말이다. 허울좋은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 이라는 말은 이제 불필요해졌다. 시간낭비일 뿐임이 이번 두번째 희생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제는 아프간 정부와 형식적인 협상 운운할 때는 지난것이다. 미국에 강력히 석방을 위한 노력에 나설것을 촉구해야 한다. 미국은 한국이 주요동맹국이라고 인식하며 공표하고 있는 혈맹이다. 혈맹의 국민이 죽어가는데 책임있는 미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도의상도 맞지 않는다. 남은 21명 인질들은 그 생명을 구해놓고 볼일이다. 인질과 교환될 탈레반 포로들이 풀려나 더욱 국성스럽게 미군과 아프간 민중에 총부리를 들이댈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본다. 우스운 일이다. 이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말과 정확이 일치하는 의식이다. 우리는 인질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 돈과 그들의 포로보다 더한 요구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들어줘야 한다고 본다. 무고하게 붙잡힌 인간의 목숨보다 소중한 그 무엇은 미국의 침공으로 부도덕이 넘실거리는 그곳 아프간 땅에는 도무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 개신교는 각성하고 이슬람권 선교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이번 인질극 사태에 있어서 선교팀을 파견하는 개신교 집단 만큼 큰 책임을 갖는곳은 국내에 없을 것이다. 미국의 아프간 침공과 더불어 가장 큰 책임을 질 집단은 바로 이들 한국 개신교 집단인 것이다. 그들의 비상식적인 배타적이고 오만에 가득찬 독선적 모습은 곧 그들의 이미지 그 자체가 된지 오래다. 하여 이번 사태에서도 국민여론이 이들 인질 선교팀에게 비판적인 시각으로 곤두 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의 강경한 어조가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하다며 비난하지만, 그들의 댓글 내용이나 사용한 단어 문장만 볼게 아니다. 다수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식과 비판의 시각이 어디에 있느지를 간파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개신교에 대한 적극적인 강경한 비판의 내용으로 가득찬 네티즌들의 이런저런 댓글들을 올곧게 그대로 바라보면 한국개신교 집단이 그동안 행해온 오만과 독선의 물결과 무리하게 선교팀을 들여보내는 행위에 대한 비판임을 우리는 쉽게 잡아낼수 있는 것이고, 이번 인질극 사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국민여론으로 인식시키며 자연스레 드러난 것일 뿐이다. 한국개신교 집단은 아프간에서 탈레반에게 집단적으로 잡혀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지경에 처한 동료들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지금, 너무나 조용하기만 하다. 적망강산에 다름 아니다. 너무 놀라서 할말을 잃었는가? 두려워서 말문이 막혔는가? 잘되었다 속으로 비웃고 있는가? 그리도 못하게 말리는 아프간 에서의 개신교 축전행사도 수천명이 떼지어 몰려가서 길거리를 누비다가 아프간 정부에 의해 위험하다고 쫒겨난게 엊그제 일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과 상암구장 등지에는 수만에서 십만여를 헤아리는 무리가 모여 미국을 찬양하고 성조기를 흔들며 구원을 요청하는 집단이 바로 한국의 독특한 개신교 집단 그들인 것이다. 이제라도 개신교는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무언가는 돕는다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 그게 종교된 도리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의 기본인 것이다. 기본이라도 하라는 말이다. 더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관련 주체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때 여성이 다수인 인질들은 지금 끝간데 없는 공포 속에서 죽음보다 더 두려운 지경에 떨고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이들 여린 사람들을 선교의 미명하에 사지로 내밀어 온 한국개신교 집단의 행태를 규탄하게 된다. 미국과 한국정부는 빠르게 사태해결의 중심을 잡아 생명부터 살려 놓는다는 각오를 천명해야 마땅하다. 더이상의 희생은 곧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오고 반미로 이어지며 한,미 관계에도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우리정부와 미국정부가 동시에 새겨야 할 점이다. 인질들의 생명을 구할 원천적 힘을 보유한 미국은 자국민에 준하는 입장으로 협상에 직접 나서야 한다. 우리정부는 또한 이점을 강하게 부각시켜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수십명의 생명이 달린 일이다. 선량한 인간의 목숨은 살려놓고 볼일 아닌가.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두번째 희생자가 생긴 당일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담아 탈레반측에 내보냈다. 일국의 정부라면 당연한 것이다. 자국민을 무고하게 인질로 잡아두고 서슴없이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상대에게 관용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한국인 인질들이 개신교를 선교하러 나온 선교단원이라 여성에 대한 이슬람의 특혜도 곧 없어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긴 하나, 그렇다고 무고한 생명을 미국과의 싸움에 이용하여 죽이는 행위는 있을수 없는 일이다. 미국의 의도는 테러범과는 협상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각있는 세계의 사람들은 탈레반이 딱히 테러범 조직이라고만 보지는 않는다. 한때는 아프간을 정통성있게 통치하던 정부조직이었고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 비교한다면 제도권 정당으로 분류할수도 있는 단체임을 알고있다. 그러나 탈레반이 미국과의 침략전쟁에 맞서싸우는 명분의 와중에서 이번 한국인 인질같이 무고한 시민을 잡아들여 전쟁의 재료로 이용하여 살상을 일삼는다면 탈레반 스스로도 우리는 미국이 말하는 그저그런 테버범일 뿐이라고 자백하는 꼴이 된다. 일부 이슬람권 에서도 탈레반의 인질극을 비난하며 즉각적인 인질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탈레반은 더이상의 살상을 중단하고 한국정부의 노력에 귀기울여 빠른 시일내에 인질들을 모두 풀어줘야 마땅하다. 한국 정부는 미국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국정부가 아프간까지 특사를 파견해서 포로석방과 인질 맞교환을 들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프간 정부는 난색을 표명하며 거절하고 있다. 미국의 뜻이라는 말이다. 허울좋은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 이라는 말은 이제 불필요해졌다. 시간낭비일 뿐임이 이번 두번째 희생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제는 아프간 정부와 형식적인 협상 운운할 때는 지난것이다. 미국에 강력히 석방을 위한 노력에 나설것을 촉구해야 한다. 미국은 한국이 주요동맹국이라고 인식하며 공표하고 있는 혈맹이다. 혈맹의 국민이 죽어가는데 책임있는 미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도의상도 맞지 않는다. 남은 21명 인질들은 그 생명을 구해놓고 볼일이다. 인질과 교환될 탈레반 포로들이 풀려나 더욱 국성스럽게 미군과 아프간 민중에 총부리를 들이댈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본다. 우스운 일이다. 이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말과 정확이 일치하는 의식이다. 우리는 인질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 돈과 그들의 포로보다 더한 요구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들어줘야 한다고 본다. 무고하게 붙잡힌 인간의 목숨보다 소중한 그 무엇은 미국의 침공으로 부도덕이 넘실거리는 그곳 아프간 땅에는 도무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 개신교는 각성하고 이슬람권 선교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이번 인질극 사태에 있어서 선교팀을 파견하는 개신교 집단 만큼 큰 책임을 갖는곳은 국내에 없을 것이다. 미국의 아프간 침공과 더불어 가장 큰 책임을 질 집단은 바로 이들 한국 개신교 집단인 것이다. 그들의 비상식적인 배타적이고 오만에 가득찬 독선적 모습은 곧 그들의 이미지 그 자체가 된지 오래다. 하여 이번 사태에서도 국민여론이 이들 인질 선교팀에게 비판적인 시각으로 곤두 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의 강경한 어조가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하다며 비난하지만, 그들의 댓글 내용이나 사용한 단어 문장만 볼게 아니다. 다수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식과 비판의 시각이 어디에 있느지를 간파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개신교에 대한 적극적인 강경한 비판의 내용으로 가득찬 네티즌들의 이런저런 댓글들을 올곧게 그대로 바라보면 한국개신교 집단이 그동안 행해온 오만과 독선의 물결과 무리하게 선교팀을 들여보내는 행위에 대한 비판임을 우리는 쉽게 잡아낼수 있는 것이고, 이번 인질극 사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국민여론으로 인식시키며 자연스레 드러난 것일 뿐이다. 한국개신교 집단은 아프간에서 탈레반에게 집단적으로 잡혀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지경에 처한 동료들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지금, 너무나 조용하기만 하다. 적망강산에 다름 아니다. 너무 놀라서 할말을 잃었는가? 두려워서 말문이 막혔는가? 잘되었다 속으로 비웃고 있는가? 그리도 못하게 말리는 아프간 에서의 개신교 축전행사도 수천명이 떼지어 몰려가서 길거리를 누비다가 아프간 정부에 의해 위험하다고 쫒겨난게 엊그제 일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과 상암구장 등지에는 수만에서 십만여를 헤아리는 무리가 모여 미국을 찬양하고 성조기를 흔들며 구원을 요청하는 집단이 바로 한국의 독특한 개신교 집단 그들인 것이다. 이제라도 개신교는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무언가는 돕는다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 그게 종교된 도리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의 기본인 것이다. 기본이라도 하라는 말이다. 더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관련 주체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때 여성이 다수인 인질들은 지금 끝간데 없는 공포 속에서 죽음보다 더 두려운 지경에 떨고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이들 여린 사람들을 선교의 미명하에 사지로 내밀어 온 한국개신교 집단의 행태를 규탄하게 된다. 미국과 한국정부는 빠르게 사태해결의 중심을 잡아 생명부터 살려 놓는다는 각오를 천명해야 마땅하다. 더이상의 희생은 곧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오고 반미로 이어지며 한,미 관계에도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우리정부와 미국정부가 동시에 새겨야 할 점이다. 인질들의 생명을 구할 원천적 힘을 보유한 미국은 자국민에 준하는 입장으로 협상에 직접 나서야 한다. 우리정부는 또한 이점을 강하게 부각시켜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수십명의 생명이 달린 일이다. 선량한 인간의 목숨은 살려놓고 볼일 아닌가.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겨레 블로그 내가 만드는 미디어 세상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