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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한국-탈레반 대면협상 2시간 정도 늦어질 것”

등록 2007-08-16 15:46

김경자-김지나씨 이르면 내일 귀국 가능성

지난 11일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탈레반의 대면협상이 1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중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의 연락책 역할을 하는 부족 원로 하지 자히르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애초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대면협상이 열리기로 했는데 한국측에서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전해와 협상이 2시간 정도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즈니주에 있는 한 현지소식통은 "오전 10시30분께 탈레반 대표 2명이 적신월사 차량을 타고 가즈니주 적신월사 건물로 들어갔다"며 "대면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즈니주 출신 국회의원인 와히둘라 무자디디도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대면협상이 오늘 정오보다 좀 이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닷새간 대면협상을 중단한 양측은 그러나 전화연락을 꾸준히 해왔다고 자히르씨가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탈레반측과의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외에 다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경자씨와 김지나씨의 귀국일정에 대해 "오늘은 아니다"고 말해 이르면 17일중 귀국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우탁 기자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서울.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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