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4일 2건의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24명이 죽고 66명이 다쳤다고 지오(Geo) TV가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방부 대변인인 와히드 아르샤드 준장은 이날 오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에서 2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모두 파키스탄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라왈핀디 시내 카심시장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첫 번째 폭발은 출근길 국방부 직원들이 탄 통근버스를 노렸다. 첫번째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이며 18명이 다쳤다.
또 곧바로 3㎞ 가량 떨어진 RA시장에서도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발물이 터지면서 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와히드 준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4명이며 부상자는 66명으로 집계됐지만 배후가 누구인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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