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라크에서 3대의 차량에 장착된 폭탄과 2건의 도로매설 폭탄이 터져 최소한 18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바그다드 중앙의 병원 밀집 지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한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으며 곧이어 박격포탄이 떨어지면서 차량 11대가 파손됐다.
또 바그다드 동쪽 팔레스타인가(街)에 위치한 경찰 지서 옆에 있던 차량에 장착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폭탄 공격이 잇따르면서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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