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국제공항 부근의 `캠프 빅토리아' 미군기지에 10일 로켓포나 박격포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떨어져 연합군 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미군이 11일 밝혔다.
또 미국인이나 이라크인이 아닌 제3국 하청업자 2명도 이 공격으로 부상했다고 미군은 덧붙였다.
미군은 이 공격을 조사중이라고만 밝히고 사상자의 국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 기지를 노린 저항세력의 공격은 흔히 벌어지지만 이처럼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내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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